전에 국민TV 조합원으로서
국민TV가 자생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며
방송 관련 해서 좀 찾아 본적이 있었다.

그때 뜬금 없이 '미디어렙'이란 단어가 튀어나왔다.
Media Representative 란 말이다.
난 무슨 방송 연구 하는 덴줄 알았다.

근데 한국말이 더 어렵다. -_-
'방송광고판매대행사'
어렵다, 어려워


우리나라에서는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이 역할을 해왔었다.
(Korea Broadcast Advertising Corporation KOBACO, 코바코)

방송의 공공성 확보와 전파수익의 사회환원이란는 커다란 목표아래 공공에 봉사하는 방송광고 질서를 정립하고, 국민의 건전한 문화생활과 방송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1980년에 설립된 곳이다.

또는, 방송사와 광고주 사이에 있을 수 있는 비리와 결탁을 차단하여 언론의 공공성 보호와, 방송광고 요금 인상을 조정하여 물가 수준을 안정화하는 목적으로 1980년에 생긴 곳이다.

근데 이게 소위 미디어렙법이라 불리는 「방송광고판대대행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서 2012년 5월 비형태 주식회사인 한국방송광고진행공사가 설립되면서 폐지 되었다.

뭐 코바코란 이름은 유지되었으니 폐지라고 말하기도 힘들듯 하지만
애초의 취지는 홰손되었다.

이유는 미디어렙법이 제정될때 종편이란 곳들이 적용되지 않게 되어서다.

기사 하나 소개한다.

2012년 1월 4일 기사

이 기사에서는 한 시민단체의 주장을 얘기한다.


"종합편성채널의 미디어렙 즉시 편입 원칙 등을 포기하고

직접광고영업을 합법화시켜줬다"


어디서 이런 말을 한 것일까???

시민단체도 '김진표 아웃'..."조중동 특혜 야합"

이 기사에서는

이런 말도 전한다.

"KBS 수신료 인상 논의와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법 제정 과정에서 기존 당론을 뒤집고 새누리당(옛 한나라당)과 야합한 민주통합당 의원들 가운데 김진표, 노영민을 최종 선정했다"


기사 하나더 소개한다.

2013년 11월 17일 기사

[‘괴물방송’ 종편, 이대로 좋은가]미디어법 날치기 통과 후 종편 승인 과정 온갖 위법·편법 얼룩


우리는 지난 이명박근혜를 통해서 종편의 폐해를 익히 보아왔다.

왜 그런 폐해가 있을수 있었을까?

종편은 원래 종이 신문을 만들던 곳이라서 기존의 공중파와는 경쟁이 되질 않는다.

그래서 논란이 많았는데도 이명박은 강행한다.

왜???


당시 MB에게 비판적인 공중파를 상대할 존재가 필요 해서란 생각이다.

그래서 여러 특혜들을 주었다.

역시나 뉴스만 만들던 곳이라서인지 제대로 된 경쟁을 할수 없던 종편들

그들에겐 거칠은 야생의 경쟁을 막아줄 법이 필요했다.

그것이 거창한 '미디어렙'법이다.


시민단체도 '김진표 아웃'을 외친 이유는

기존의 당론을 뒤집은 X맨!


김진표여서다.


요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나와서 경제를 얘기하고 있다.

경제 대통령을 외치며 대통령이 되었던 MB가 떠오른다.

그런데 웃긴건 MB를 거치며 경제가 우선이라고 외치는 정치인에 대해서

항체가 생기지 않아서인지, 종편의 폐해를 몸으로 느껴보지 못해서인지

아니면 촛불을 들고 광화문에 나섰을때

종편이 촬영을 하려면 나가라고 외쳐본적이 없어서인지

(당시 JTBC는 제외다)


종편을 공중파의 실력에서 보호한 '미디어렙'법을


기존의 당론을 뒤집고 "최악이 아닌 차악을 선택"한 김진표를

지지한다는 것에서 안타까움이 든다.


똑똑한 관료의 시각으로 정치를 보면 여기를 해결하면 다른 문제가 튀어나오는 법이다.

우리는 이명박의 뉴딜!

4대강 사업을 보았다.

경제논리로만 보는 정치가 어떤 폐해를 만들어 내는지를

김진표 당대표 후보의 이전 행적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정치 DNA란 것이 있다는 생각이다.

그의 DNA는 우리 민주당의 정체성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생각이다.

우리당의 훌륭한 선배이긴 하지만 당대표로서는 정체성에 문제는 분명하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도올 김용옥 선생의 평을 소개한다.



부디 이번 전당대회 현명한 선택을 했으면 한다.




Posted by 배고픈 밥을적게먹어 Posted by 배고픈 밥을적게먹어
disquis moderate
comments powered by Disqus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