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빌런 :: 마이클 영(Michael Young) - 1915~2002 Rise of the Meritocracy 메리토크라시-실력주의, 능력주의

남작 마이클 영(Baron Michael Young), 1915년 8월 9일 ~ 2002년 1월 14일

'메리토크라시'란 용어를 만든 사람.

영국의 사회 학자, 사회 운동가이자 정치인


1958년 발표한 풍자소설 <<실력주의의 등장, 1870년부터 2033년까지(The Rise of the Meritocrach, 1870-2033>> 에서 처음으로 Meritocracy(메리토크라시-실력주의)란 용어를 사용했다.



실력주의란 말은 툭하면 잘못 다뤄지고 의도적으로 오해를 조장하는 단어로 사용된다. 

마이클 영은 사회학자로서 2차 대전 직후의 영국 공무원 사회의 풍조가 업무 성과를 측정하고, 지능 검사를 통해 사람을 평가하는 것을 보고 풍자적 소설을 내면서 최초로 메리토크라시(실력주의)란 단어를 사용함

풍자소설에서 의도한 바는 실력 위주로 사람들을 구분 하다 보니 나중에는 노동자들을 되려 탄압하는 상황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승자 독식의 논리는 불평등을 낳고 이것은 세대를 이어서 고착화 된다는 논리다. 

경제 (소득/부) 불평등은 사회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라는 요즘의 분위기에서 마이클 영의 메리토크라시(실력주의)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민주주의 사회나 자본주의 사회 어떤 사회에서도 각 인간이 가지고 있는 능력은 차이를 갖는다.

그 가운데서 승자에게 몰빵을 해주는 것이 과연 올은 사회인가?? 이 질문은 그의 소설에서 다뤄졌고 

지금 우리가 해야 하는 고민으로 보인다.

문득 나의 어린 시절 우리 부모님께서 거리의 거지를 보고서 저렇게 살아서는 안된다. 게으르면 저리 된다 했던 말이 기억이 난다.

그때 당시의 사회 상황에서는 충분히 그런 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 사회에서 이런 말이 필요한 것인가???

삼포세대... 비정규직... 끝없는 불황...

개개인의 성과를 구분 하는 데는 실력이 우선 되는 것이 맞다고 보인다. 

하지만 실력이 우선이 되는 사회가 되려면 출발점이 같아야 하는데 현재 우리 사회는 그렇지 못한 구조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로스쿨 인듯 하다. 부모의 경제적 뒷받침이 없는 이상은 사법관련 분야에서는 출발선 조차 찾을 수 없게 된다.

그래서 나오는 말이 교육의 공공성이다.

과연 지금 우리 사회가 교육 공공성이 있다고 보이는지... 국제 학교 같은 것을 보라...

젊은 학생들에게 우리는 교육의 평등을 아직 완전히 주진 못한 상황이다. 물론 이전 부모 시대에 비하면 

쉽게 대학의 문턱에 다다른다.

이런 면에서는 교육의 기회가 많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국민으로서, 그리고 유권자로서는 어떤가 싶다. 

유권자로서 우수한 능력을 다툴 필요가 있나 싶다. 

이 가운데 길거리의 거지를 보고, 또는 가난한 비정규직 가정의 삼포세대를 보면 또 어떤가???

우수한 유권자에게는 경제적 부가 집중되어야 하는 것인가?? 

아니 거꾸로 경제적 부가 집중된 사람은 우수한 유권자인가??

불행스럽게도 우리 사회에서 부가 집중된 분 중에는 그다지 훌륭한 국민이 아닌 경우가 종종 있다. 

세금을 절약 하는 탁월한 절세의 고수라던지, 과거 우리의 고유한 전통?이었던 양반님네들의 아랫 사람 부리기,

최근엔 재벌가 형제간의 골육상쟁 또는 매질을 하고 매값을 던진다던지 하는 다양한 행태를 보인다.

과연 그들이 일반 국민들과 같이 공평한 출발선에서 시작한 것인지는 개인적인 의문이 든다. 

최근 기사에서 우리 사회 부자들 중에서 창업자가 몇이나 있는지 하는 기사가 있었다.

국민으로서 최소한의 삶이 공평하지 못한 상황에서 메리토크라시(실력주의)란 단어가 의미하는 것은 참 많은 듯하다.

ps

'마이클 영'의 사설

2002년에 사망한 '마이클 영'이 풍자로 가득한 자신의 글을 순진하게 곧이 곧대로 받아들여 엉뚱하게 해석하는 이들을 보고 씁쓸한 웃음을 짓는 모습을 상상하기란 그리 힘들지 않다, 결국 '토니 블레어'의 신 노동당이 정부의 승인을 얻어 사업상 갖은 특혜를 누리는 중도 세력의 축하를 받으면 집권한 직후, '마이클 영'은 신임 국무총리가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는 용어를 더 이상 아무렇게나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담은 사설을 발표했다.

'마이클 영'은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Guardian)>에 다음과 같은 경고성 글귀가 담긴 글을 기고했다.

"실력자들 가운데 자신의 발전이 자신의 실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그런 믿음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잇다면 그 들은 자신이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가질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중략) 상류층 사람들은 너무도 확신에 차 있기 때문에 이들이 스스로에게 보상을 제공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은 거의 없다. 오래전부터 비즈니스 세상을 억눌러왔던 제약이 사라지고 있으며, 저서에서 예측했듯이 착복을 가능케 하는 온갖 새로운 방법이 발명되어 사용되고 있다. 임금과 보수는 급등했다. 엄청난 금액의 옵션을 나눠주는 일도 많아졌다. 최고 수준의 보너스와 고액의 퇴직금도 몇배로 늘어났다."

http://www.theguardian.com/politics/2001/jun/29/comment



최초등록일 15.08.05 08:49


책 이미지가 깨져서 다시 추가함

2018.10.31.



#Meritocracy #MichealYoung #메리토크라시 #메리토크라쉬 #실력주의 #능력주의 #엘리트주의


☞ 2020.10.10. 좋은글 보여서 링크 추가

〈능력주의 함정〉 The Meritocracy Trap

열린 결말 - 세습사회 해체는 가치와 정치의 문제다


〈능력주의 함정〉 The Meritocracy Trap
https://blog.naver.com/shichul/221658987167

출처: https://typhon.pe.kr/395 [밥빌런]
〈능력주의 함정〉 The Meritocracy Tr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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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typhon.pe.kr/395 [밥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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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yphon.pe.kr BlogIcon 배고픈 밥빌런 2020.10.10 1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능력주의 함정〉 The Meritocracy Trap
    https://blog.naver.com/shichul/221658987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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